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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광복절 광명동굴 나들이 광복70주년 광명여행 가족여행

by 구름1 2015.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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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광복절에 가족과 함께 광명동굴을 갔다 왔습니다.

코스트코 가느라 몇번 지나치긴 했는데 가보긴 처음이네요.

광복절이라 그런가 거의 도착해서 올라가는 길부터 차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주차비는 원래 받는거 같던데 국경일이라그런지 안 받더군요.

표 끊는 줄에 서서 가족 사진 --- 해가 너무 좋아 저만 인상을 쓰고 있네요.​ 표 끊는 대기시간이 한 40분 기다린거 같습니다.

​표 끊고 올라가는 길옆에 있던 계곡(?)에서 잠깐, 물이 정말 깨끗하고 시원하네요.

​입구에서 공연중이던 아프리카 공연단 모습

​광명동굴 들어가기 바로전 입구에서

​광명동굴 내부도 입니다. 사실 둘러보는데 얼마 안걸릴것을 예상하고 갔는데 근 2시간정도를 구경한거 같습니다. 예상보다 볼것도 많고, 잘 만들어져 있는것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동굴안에 대형 수족관이 있어 물고기 들을 볼 수 있게 해놨습니다.

​길을 따라 가다보면 수족관 반대쪽도 자연스럽게 볼수 있습니다.

​한참 안쪽에 있던 공연장, 광복 70주년 기념 통일염원 음악회가 있었지만 사람들이 많아 제대로 볼수는 없었습니다. 이 사진도 셀카봉을 이용해서 겨우 찍은 사진입니다.

​수족관을 알리는 물고기모양 등..

​몸이 투명하여 뼈가 보이는 물고기들... 이름은 표시되있는데 촬영을 못했네요.

주둥이가 길어 코끼리 물고기라는 별명이 있는 물고기... 눈이 거의 퇴화되서 약한 전기로 신호를 ​주고받는다는 설명만 기억..

​강원도에서 한참 문제였던 피라니아... 작은 종인거 같습니다.

동굴안에 있던 폭포​

민물고기들이 있던 수조 바닥... 바닷가 물고기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도 한곳에 같이 있습니다. 어렸을적에 봤던 물고기가 있어 딸아이에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동굴안에 있던 황금폭포.. 

황금의 방... 사진을 찍고 보니 무슨 그림처럼 나왔네요.. 조명이 조금 어둡습니다.​

소원을 이루는 아이샤의 주문.. 제 기준으로 석상의 얼굴이 조금 무섭게 나옵니다.​

​동굴 제일 아래쪽에 귀신의 집이 있어 입장료를 별도로 계산하면 입장할 수 있습니다. 전 체험해보고 싶었지만, 아내와 딸이 싫어하네요.

​동굴안에 있던 골룸... 동굴 입구에 뉴질랜드 메타스튜디오와 협약이 되어있다는 문구를 봤는데 정확히 어떤식의 협약인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골룸이 살던 동굴하고 비슷하다는 설정인듯.. 반지의 제왕 관련 내용을 볼수 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반지의제왕의 간달프 디오라마가 있습니다.

​골룸을 배경으로 한 컷!!

​광명동굴 자체가 일제시대 우리나라 자원을 수탈하기 위해 만든 동굴이라 광부들의 삶이 정말 힘들것이였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이런 광부들이 지하수를 마실수 있던 곳이 샘물이라는 곳으로 관람객들도 마셔볼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옛부터 ​토굴젓이라고 새우젓을 동굴안에 보관하여 숙성시켰던 내용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저장되어 있는것을 본것은 처음이네요. 광명동굴을 이렇게 관람객을 위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이전에는 이렇게 새우젓 저장고로 활용되어 동굴안이 새우젓 냄새가 진동했다는데 지금은 전혀 냄새가 안납니다.

거의 막바지에 이르러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할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색적인 디스플레이에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와인을 구매할 수 있는 부분은 정말 잘 생각했네요. 제일 안쪽에는 와인 저장고도 있더군요.​

거의 마지막 나오는 길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매우 더운날인데도 불구하고 긴팔을 하나씩 입은것을 아실수 있습니다.

동굴안이 매우 시원하므로 한여름에도 바람막이 정도는 입고 구경하시길 추천합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반팔에 반바지에 보고 계시던데 저도 더위를 많이 타지만 잘못하면 몸살 날 수 있겠더군요.​

셀카봉 시험중입니다. ^^;;​

이상입니다.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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