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는 해외드라마리뷰]왕좌의 게임5 9화 The Dance of Dragons

[스포있는 해외드라마리뷰]왕좌의 게임5 9화 The Dance of Dragons

 왕좌의 게임 시즌5 9화 중. 출처=/HBO

해외연예매체들은 HBO제작 인기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ornes) 시즌 5 9화 ‘The Dance of Dragons’를 리뷰했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 및 원작소설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드라마 제작자들은 다시 한번 조지 R.R. 마틴의 원작 소설에 큰 변화를 줬다.

바라테온 가문의 시린공주가 아버지의 손에 처참하게 죽었다.
연예매체 롤링스톤은 원작에서도 스타니스 바라테온은 자신이 메시야라고 굳게 믿는 호감가지 않는 사내지만 친딸을 산제물로 바치는 인물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번 예고됬던 램지의 정예병을 동원한 바라테온 진지에 대한 공격은 안타깝게도 성공적이었고 스타니스는 멜리산드레의 ‘또 다른 바라테온가의 피가 필요하다’고 했던 말을 믿게 된다.
부녀의 마지막 대화에서 “모든 것을 끔찍하게 만드는 편을 가르는 선택을 해야 한다면 선택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딸에게 스타니스는 “사람은 때로는 선택을 해야 한다. 세계가 그를 선택하도록 강요한다”고 말한다.
한 리뷰어는 이 사건 이후로 아버지가 제 손으로 딸을 화형시키게 한 멜리산드레가 램지 볼튼 바로 뒷 순위로 최악의 인물 2위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타니스는 5순위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스타니스의 계획 전체가 그가 철 왕좌를 지배할 선택받은 한 사람이라는 믿음 하에 지어졌으며 멜리산드레를 믿지 않으면 믿음이 틀릴 수도 있다고 인정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라고 스타니스의 결정을 분석했다.
의외로 냉담해보였던 시린의 어머니 셀리스 바라테온이 딸의 죽음을 막으려 했다.
미린에서는 결투장에 용이 난입해 하피의 아들들의 공격을 받을 뻔한 대너리스, 티리언, 다리오, 미산데이와 거세병들을 구한다.

허핑턴포스트는 결투장 장면의 장관은 엄청나다고 전했다.
경기장 주위를 날아다니며 반군을 불태우고 어머니 대너리스에게 애교까지 피운 다음 그녀를 업고 날아간다.
한편 난장판이 되기 전 대너리스와 곧 그녀와 결혼할 히즈다르, 티리언 라니스터가 결투장의 존속에 대해 논쟁했다.
즉각 히즈다르의 논리에 반대하는 티리언은 결투장 개장에 반대하며 “현 상황과 이상적 상황을 헷갈리기란 쉽다. 특히 현 상황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아갈때”라고 말한다.

그는 ‘바퀴를 멈추는 것이 아니라 부수겠다’고 말한 대너리스의 이상을 높이 샀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대너리스보다도 이상주의자였던 그는 용의 불길을 내뿜는 모습에 진정 전쟁은 아군, 적군, 순수한 자를 거르지 않고 죽인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는 듯 하다.
브라보스에서 복수심에 불타는 아야 스타크는 얼굴없는 남자의 명령을 무시하고 메린 트란트를 추적한다.
메린 트란트는 아야의 아버지를 살해하는 데 동참했고 검술 선생이었던 시리오 포렐을 죽였었다.
도른에서 도란 마르텔 왕자는 자이메 라니스터가 질녀인 마이셀라를 데리고 킹스랜딩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허락한다.
하지만 하이 스패로우가 기다리고 있는 킹스랜딩 역시 안전하지 않을 것. 여전히 라니스터 가문에 오베른 왕자를 잃은 엘라리아 샌드를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북쪽에서는 나이트 워치의 알리서 쏜이 자신의 직감과 본능을 무시하고 와이들링 무리와 돌아온 존 스노우에게 장벽의 문을 열어준다.
그는 사령관인 스노우에게 “네 착한 심성이 우릴 모두 죽게할 것”이라고 말한다.
올리를 포함한 나이트 워치 형제들은 물론 와이들링을 보게 돼 기뻐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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